팬데믹이 앤데믹 국면으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 백신 수급 정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최근 국회에선 우리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고집한 결과 부작용 피해가 확산됐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강윤희 전 식약처 임상심사위원이 21일,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 국가의 역할은?'이란 주제의 국회 정책 간담회(정춘숙 의원실 주최)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팜뉴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료 수집과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강 전 위원의 목소리를 아래와 같이 전한다. # 한국, 일본에 비
"암을 앓다가 사망한 환자로부터 장기이식을 받아도 괜찮을까?"종종 외신이나 해외 토픽 등에서 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한 의료 사고가 다뤄지곤 한다. 원칙적으로 암 환자는 헌혈이나 장기 기증이 불가능하다. 혈액이나 장기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암세포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난 국내 프로레슬링계의 대부 이왕표 씨는 담도암 3기 판정을 받은 이후, 수술 전 유서를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지만, 5년 간의 투병 생활로 장기 기능이 모두 망가졌고 암세포가 여러 장기에 전이가 된 상태라
현 시점에서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기준은 아스트라제네카의 3세대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다. 효능·효과, 처방 매출, 국제 가이드라인 모든 면에서 원톱 자리에 있다.세계적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 처방을 기록하고 있는 타그리소의 국내 1차치료 급여화가 현실화되고 있다.지난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도 제 2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타그리소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다.이에 따라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 학습 능력, 언어 능력 등의 인지력이 전반적으로 감퇴한다. 상황을 종합하여 판단하고 결정을 하는 능력이나 추상적인 사고를 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성격이나 감정 표현,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다만, 치매에 걸리면 대부분의 능력이 감퇴되는데 증상이 나타나면서 오히려 창의력을 드러내는 환자가 간혹 있다. 특히 치매에 걸린 후에 전에 없던 예술적 재능을 새롭게 나타내는 환자들이 있다.캘리포니아주립대 의과대학의 신경과 의사인 브루스 밀러는 오랫동안 이런 주제로 연구해 왔는데 그가 학회에 보고한 사례들이다.한 환자는 개인
지난 2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한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대원제약에 '낭보(朗報)'가 전해졌다. 회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가 신약개발부문에서 기술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제약사들의 신약연구 개발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에 상을 받은 코대원에스는 지난 2020년 10월에 출시된 신약이다. 햇수로는 3년, 만으로 따지면 2년 남짓하는 기간 동안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상의 영
디엑스앤브이엑스(주)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27일 저녁 ‘상장유지’(보통주) 결정을 받았다. 매매거래 재개일은 3월 28일이다.이에 따라 회사는 소속부도 28일부터 중견기업부로 변경된다.시장위원회 상장 유지 결정과 관련, 회사는 27일 " 당사는 거래 재개를 준비하면서 진단과 솔루션을 결합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 올해는 진단과 솔루션이라는 기본 구조 위에서 '균'에 특화된 기초 연구 및 백신 개발과 다양한 제품 개발, 새로운 진단 기술 개발,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원천 기술 개발을 더욱 고도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모양새다. 임상서 치료가 어려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또 다른 적응증 확보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임상연구결과 듀피젠트는 COPD의 중증도 또는 중증 급성 악화를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폐기능, 삶의 질, 호흡 증상의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생물학적 제제로 COPD와 관련해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도출한 것은 듀피젠트가 유일하다.듀피젠트는 2017년
오는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의 신규 적용 및 급여범위가 확대된다.이에 따라 ‘듀피젠트 프리필드 주’ 등 2개 성분 약제(3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이 결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3년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약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학회 자문 등을 토대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고,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약사와 약가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 위험분담제 계약 조건 등을 결정
셀트리온그룹이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정진 명예회장을 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셀트리온ᆞ셀트리온헬스케어ᆞ셀트리온제약)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셀트리온그룹은 앞서 지난 3일 각 사별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정진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해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서 명예회장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추천안은 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 재정비를 추진중인 현 경영진이 그룹
탈모는 전 세계 남성 약 42%가 앓고 있으며,관련 시장 규모가 4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먹거나 바르는 탈모 치료제가 있으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최근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주사제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 탈모 중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회자되는 '원형탈모' 치료제 국내 최초 허가 소식에 이어 탈모치료제 개발사들 임상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탈모 하나로만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에피바이오텍이 범부처 재생의료사업단 과제에 선정됐다. 에피바이오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