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약업계는 처방약 이외에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매출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폭을 정해야 하는데 전문약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데다 전반적인 제약 환경마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 않으면서 다각적인 사업 영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 주목할 점은 이 같은 새로운 시장창출에 대한 접근방식이 기업들의 일시적인 행보가 아니라 회사의 전략적 방향 아래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제제, 치과제품 부문이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로 제품을 타진하는 제약사들도 점
최근의 암 치료는 완치까지는 아니어도 생존기간 연장이나 증상 완화 및 삶의 질(QoL) 개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여기서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급증하는 암 환자 수와 함께 외래비중까지 늘어나면서 실제 진료현장에선 제대로 된 소통을 찾아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증상을 평가하고 의사에게 직접 결과를 전달하는 ePRO(electronic Patient Reported Outcome)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네오스 헬스(Syneos Health)는 최근 ‘2018 기술거래 형성 심층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약산업의 자산거래시장에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2018년 현 시점에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생물학적제제와 관련된 66명의 핵심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심층분석을 진행함으로써 2018년 이후의 M&A 등 자산거래시장을 통찰하고 각 R&D 개발단계별로 잠재된 가치에 대해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한편, 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 등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리스크 분담 방식의 파트너십 증가
시네오스 헬스(Syneos Health)는 최근 ‘2018 기술거래 형성 심층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약산업의 자산거래시장에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2018년 현 시점에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생물학적제제와 관련된 66명의 핵심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심층분석을 진행함으로써 2018년 이후의 M&A 등 자산거래시장을 통찰하고 각 R&D 개발단계별로 잠재된 가치에 대해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한편, 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 등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제약산업 기술거래, 6배 가까이
국내외 의약품시장이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가속화되는 고령화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압박이 가중되면서 약가 제도 개혁과 함께 인력구조 조정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다. 더욱이 오랜 기간 성장해 온 의약품시장이 향후 마이너스 성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성장시장이었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분야에서는 더 이상 혁신 신약이 나오지 않고 대신 항암제, 희귀질환 등 스페셜리티 분야의 신약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약사 영업맨들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항암제는 일반
제약기업의 항암제 사업부장과 지점장 및 영업부장을 대상으로 ‘항암제 부문에서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가’를 조사한 자료가 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퍼스트 라인 매니저의 질(質 )향상’이라고 답변했다. 물론 의사와 직접 면담하는 MR의 질 향상은 성과와 직결된다. 그러나 MR 전체의 품격을 신속하게 향상시키는 게 쉽지 않고 이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따라서 이들 MR을 직접 관리하는 퍼스트라인 매니저의 질을 높이는 게 효율적이며 그 효과도 지속된다는 견해다. 항암제 사업본부장을 맡게 되면 사업본부의 성과를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정부와 제약사, 환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특히 생명과 직결되는 항암제 영역에서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제약사와 환자들은 급여등재 기간과 비급여 품목 수를 두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보험재정의 소요를 감안해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재의 급여시스템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본지가 국내 시장에 들어온 항암제에 대한 보험약가 결정 과정과 문제점, 그리고 그 대안을 집중 분석했다. >> 항암신약, 급여권 진입 ‘최대 7년’ 심각 우리나라의 보험약가 제도는 의
항암제 분야는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 최대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제약사들의 개발 경쟁도 뜨겁다. 특히 최근 면역항암제가 전 세계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으면서 시장이 재편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제약기업들까지 항암제 개발에 적극 뛰어 들고 있다. 본지는 기존 항암제의 효과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후보물질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제약사를 집중 조명하고 글로벌 항암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기업들을 짚어봤다. ▶▷ 로슈 > MSD 등, 항암제 시장성장 ‘견인차’ 로슈, 10년간 매출대비 연평균 22% R&D 투자 글로벌 항암제시장
전 세계 항암제시장은 1세대 화학요법을 시작으로 2세대 표적항암제와 3세대 면역항암제까지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한 암의 축소·억제에서부터 표적이 있는 특정 세포만 공격하는 치료제를 거쳐 최근에는 면역억제물질을 차단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본지는 세대별 ‘게임체인저’를 집중 분석해 치료제별로 지닌 항암제의 의미와 이에 따른 시장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 1세대 화학항암제, 국내 제네릭 ‘강세’ 1세대 화학항암제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축소·억제·제거
2016년 글로벌 항암제 시장규모는 약 1,000억 달러 수준으로 전체 제약시장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평균 성장률도 전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는 2020년까지 12.5%의 초고속 성장률을 이어감에 따라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국내 제약기업은 물론 전 세계적 빅파마들이 암 정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글로벌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유망개발 분야를 분석, 정리했다. >> 항암제, 품목당 임상프로젝트 1.8건 ANALYSIS GROUP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종양학 분야에서 4,00
글로벌 시장 판도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치료제 등 기존 대형 시장에서 항암제 등 스페셜리티와 희귀질환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는 더이상 혁신신약 탄생을 기대할 수 없다는 데서 글로벌 빅파마들이 R&D 전략을 급회전시킨 결과다. 국내 제약사들은 아직 혁신 항암제를 탄생시키지는 못했다. 다만 한미약품이 실패의 고배속에서 연구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포지오티닙’이 글로벌 임상에서 희망의 불씨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한양행도 오픈이노베이션으로 도입한 ‘레이저티닙’의 긍정적인 임상결과로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Ⅲ. 제약사 MR 활동에서 디지털 활용 노동력 인구 감소 대책으로 또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AI(인공 지능)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가 많은 산업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 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CT 영상을 AI로 분석하고 진단지원에 활용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제약 산업으로 시야를 돌리면,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신약 개발에 AI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영업 활동 × AI’ 측면에서는 연구와 노력이 거의 공개되지 않아 충분한 실태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제약 회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 및 마케팅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