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즈텍'(프로젝트명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2일 밝혔다.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인터루킨 억제제인 에피즈텍은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에톨로체·레마로체·아달로체'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네 번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연
12일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HIV 2제 요법 치료제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의 국내 허가 4주년을 맞아 실제 진료 환경에서 효과와 치료 이후 HIV 감염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킨 결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GSK는 "인포그래픽은 HIV 치료의 장기적 영향과 ARV 약제 수 감소 등 치료 옵션 선택의 주된 고려 사항을 감안했다"며 "2제 요법 도바토의 임상적 효과 와 HIV 감염인 삶의 질 향상 결과3를 소개하기 위한 데이터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도바토는 치료 경험이 없는 HIV 감염인(Naï
노벨파마가 ‘제17회 국제 뮤코다당증학회(1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MPS and Related Diseases)'에서 GC녹십자와 공동연구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치료제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국제 뮤코다당증학회는 유럽 뮤코다당증 환우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희귀질환 분야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모여 희귀질환에 대한 최신 동향, 새로운 치료법, 임상 진행현황 등을 공유한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라파스 (대표 정도현)의 일본법인 라파스재팬은 매출 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 제약사들에 대해 유통망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라파스는 일본 다이쇼제약홀딩스(大正製薬, 4581 도쿄거래소, Taisho Pharmaceutical Holdings Co Ltd), 크라시에홀딩스(Kracie, Kracie Holdings, Ltd) 두 업체와 현재 제품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고 단계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먼저, 일본 다이쇼제약은 박카스의 원조인 리포비탄D와 한국과 중국에서 히트친 감기약 파브론 등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EGFR 엑손20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예비 후보물질인 TRX-211-399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TRX-211-399는 테라펙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TRX-221에 이어 자체 역량으로 발굴한 저분자 화합물로, 비소세포폐암 영역 중에서도 EGFR 엑손20삽입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테라펙스는 효능과 선택성이 개선된 TRX-211-399가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계
국내 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다이어트가 지난 5일 한국당뇨협회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측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을 통해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쥬비스다이어트 김기현 사장과 한국당뇨협회 김광원 회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양측이 보유한 인적, 물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 추진을 활성화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600만에 이르는 당뇨인의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당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당뇨 관리 AP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항암 후보물질 'BAL0891'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전일 공시했다.변경 신청 사유는 지난 2월 미국 임상 변경 신청과 동일한 하위 연구에 대한 추가다. 신라젠은 지난 2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을 추가하고 목표 시험 대상자 역시 96명을 추가하여 총 216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 신청을 공시한 바 있다.확대 변경 계획에 따르면 진행성 고형암 환자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TYK2억제제가 첫 승인된 지 8개월 만에 건강보험 급여까지 적용됐다. 한국BMS제약의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가 주인공이다.제한적인 치료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가 치료 주류를 이뤘지만 소틱투는 경구제라는 편의성은 물론 치료 효과까지 더했다.이달 1일부터 소틱투 급여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흐름을 맞이하게 됐다. 생물학적제제 이외에 새로운 치료 대안을 가지게 되면서 이번 급여 적용이 건선 환자에게 큰 치료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최용범 대한건선학회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레고켐바이오가 First-In-Class 치료제 가능성을 증명할 경우 기업가치가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빅파마들이 경쟁력 있는 ADC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J&J/AMGEN/Takeda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며 ADC 플랫폼 기술인 ConjuALL에 대한 가치를 입증해나가고 레고켐바이오의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국가대표 Bio-Tech 레고켐바이오’ 보고서에서 ConjuALL 기술은 종양 특이적인 효소(βꠓ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