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올해 유한의학상 대상에 정보영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 교수가 선정돼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전익현 연세대 의대 안과학교실 조교수와 박효정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 임상전임강사가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15일 저녁 서울시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와 함께  제54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한의학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대상 수상자인 정보영 교수는 ‘Less dementia after catheter ablation for atrial fibrillation’로 수상했다.

우수상 전익현 조교수는 ‘Interleukin-4 stimulates lipogenesis in meibocytes by activating the STAT6/PPAR signaling pathway’로 수상했다.

박효정 전임의는 ‘Non - 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as a surveillance tool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Comparison with ultrasound’ 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미래 의학발전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지난 1967년 제정됐다.

유한양행은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지금까지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를 100명 이상 넘게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