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캄렐리주맙에 대한 위암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서(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9일 제출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위암 1차 치료제 개발 임상 3상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CAPOX) 대비 캄렐리주맙 단독 또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을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에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전체생존기간(OS)을 분석한다.

항서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885명 환자 모집을 목표로 위암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한국에서 추가적으로 환자를 모집해 효율적 임상개발 및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캄렐리주맙은 옵디보, 키트루다 등과 동일한 PD-1을 저해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2019년 5월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3차 치료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3월 간암 2차 치료제, 6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식도암 2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됐다.

한편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 간 병용임상인  이번 3상 다국가임상  국내 IND 신청은 국내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중국은 항서제약이 각각 단독으로 진행, 항서제약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이외 다른 회사는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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