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은 엑소좀 배출 증대 및 응용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취득한 특허는 고농도의 엑소좀 생성 기술로 제조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이 피부 특이적으로 유입 효율이 높아지고 노화/상처를 가진 피부를 복구하는 효능이 뛰어난 측면을 확인한 응용기술에 대한 특허다. 이 기술에 대해 회사가 보유한 원천 특허는 세포가 자발적으로 엑소좀을 고 효율로 생성하는 '스마트'한 엑소좀 생산 기술이다.

줄기세포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작은 줄기세포'로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엑소좀은 줄기세포 막의 특성으로 피부 투과도가 우수해 피부 깊이 존재하는 진피 세포와 융합, 세포 내부로 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치유, 조절, 재생 인자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피부 상처, 아토피, 염증성 피부 등 여러 질환에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고 피부 미용의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회사는 줄기세포 엑소좀의 수득량 및 전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자 이중기능성 단백질을 발굴했고, 이를 적용하여 셀로페린-엑소좀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셀로페린-엑소좀의 강력한 피부 재생 및 복구 기능을 확인하여 추가 권리를 확보했으며, 탈모 등 응용 치료 분야에도 큰 의미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은 이 특허를 활용해 의약품 및 화장품 원재료 등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줄기세포 엑소좀 생성 및 물질 특성을 강화한 플랫폼은 셀로페린-엑소좀은 원천 특허부터 보유하고 있어 응용 치료 분야에 구애 받지 않고 권리를 확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 현재 셀로페린-엑소좀은 탈모 치료에서도 특허 출원을 완료하여 응용 범위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  셀로페린-엑소좀 생성 기술과 더불어 물질 P(Substance P) 안정화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통해서 매출로 연결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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