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신속 현장 분자진단 혁신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진시스템(대표이사 서유진)은 6일, 여의도에서 서유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회사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장점만을 융합해 신속, 정확하고 검사가 간편한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진시스템은 분자진단 플랫폼 관련 원천 기술 3가지 ▲정밀 하드웨어 기술 ▲High Multiplex 기술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속 PCR 기술로 초고속 온도 제어를 통해 기존의 PCR 기술과 달리 얇은 형태의 판형 히트블록 채택으로 열 전달 효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긴 PCR 반응 시간을 단축시켰으며(90분à30분) 가격 경쟁력(업계 평균 4,000만원à1,000만원)까지 확보했다.

상장 후 진시스템은 플랫폼 장비의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설치 지역을 확장하고,  초고속 원스텝 실시간 진단 타깃 검출이 가능한(UF-400)를 2022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서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그동안 고객과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진시스템을 믿고 투자한 주주에게도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진단 장비 설치 지역 확장 및 진단키트 다각화를 통해 10년 안에 글로벌 최고 현장 분자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시스템은 총 1,425,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6,000원~20,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28억 원~285억 원 규모다. 5월 6일~7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13~14일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한편 진시스템은 2018년 매출 5억여원으로 전녀대비 40.94%, 2019년 11억3,400여만원으로 전년대비 127.48%, 2020년 132억원으로 전년대비 1,068.27% 성장하는 등 최근 3년간 고속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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