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계도기간 중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발행된 외래처방전의 77.5%가 문전약국에서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에 따르면 계도기간 중 전국 24개 병원 및 문전약국 70개소를 대상으로 처방전 발급·수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발행 원외처방전 4천9백26건 중 3천8백19건(77.5%)이 문전약국에서 수용됐다.198건(4%)은 처방약품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병원조제실제제를 처방해 병원으로 반송됐으며, 문전약국에서 조제된 원외처방전 중 대체조제는 22건(0.4%)에 불과했다.이번 조사(7.18∼7.22)결과에 따르면 약국당 평균 658
전국 1만5천여명의 전공의들은 의협의 폐업유보에 반발, 오는 2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가칭 `올바른 약사법 개정과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24∼25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공의 1만4천9백84명중 1만7백32명이 투표에 참여, 이중 74.4%가 폐업에 찬성했다.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기존 전공의협의회의 노선에 반발해 새로 구성된 단체로 의약분업에 대해 전권을 위임받았으며 기존전공의협의회 집행부는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의사들도 의약분업에 협조를 하지
대한병원협회는 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폐업 찬반투표를 보류하고, 단계적 투쟁을 천명한 것과 관련, 대다수 운영위원 및 시·도병원회장들의 뜻을 모아 지지성명을 발표했다.병원협회는 이 성명서를 통해 『극한 투쟁만이 국민보건을 위한 것이 아니며, 아무리 그 뜻이 순수해도 투쟁의 방법과 시기가 적절치 않으면 오히려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잃게 된다』고 전제하고 『이에 병원계는 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일부 회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전국 회원에 대한 폐업 찬반 투표를 보류키로 한 것은 참으로 고뇌 끝에 내린 용기
제 213회 임시국회가 국회법 문제로 여야가 팽팽한 대립구도 아래 본회 소집조차 못하고 25일 자동 폐회됨에 따라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이에따라 약사법 개정안은 여야간 협상에 의해 8월초 제 214회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사법 개정안이 당초 예상대로 25일까지 국회통과가 무산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 전면 의약분업시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14회 임시국회가 속개돼 분업안이 내달총[ 처리되도 그동안 의약계간의 협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의료계는 현행 약사법상 의약분
의료계가 집단폐업 여부를 묻는 회원투표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단계적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으로 급선회에 의약분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재폐업을 위한 회원투표를 철회하고 앞으로 약사법 개정과정과 바른 의료제도 실천과정을 관망하면서 단계적 투쟁을 전개키로했다.의협 상임위는 전체 결속아래 투쟁키위해 그동안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추인하고 적극 지원키로했으나 폐업을 전재로 27일 전회원을 대상으로한 투표를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상임이사회는 투쟁목표가 참 의료를 실천하
보건복지부는 약국에 의약분업 준비자금으로 재정투융특별회계에서 융자 및 지원한는 한편 면대약국 등에 대한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의약분업 전면 실시까지 앞으로 7일주일 채 남지않은 점을 감안, 정부의 제정적 지원과 함께 약국 및 도매업소, 제약사들이 분업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복지부는 제정투융자금특별회계 융자 및 지원을 통해 약국이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조제와 투약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또 분업시 부당한 방법에 의한 환자유인행위를 약사윤리기준에 적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27일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폐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강경대응할 방침이다.의협 의권투쟁위는 약사법 개정안이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만큼 임시국회 회기 마감일인 오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경우 전체 회원들의 결정에 따라 파업 등 강경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약사법 개정안이 오늘 통과될 경우 의료계는 다음주중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비협조로 8월 1일 정상분업 시행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또한
대한의사협회는23일 오후 과천 종합청사 앞에서 경인지역 개원의사와 전국 전공의 및 의대생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법 개악 규탄 및 의협회장 석방촉구대회"를 열고 재폐업을 선언했다.이날 집회에서는 현재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신상진 의권투쟁위원장이 육성 녹음 메지지를 통해 국회의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7월내 재페업을 단행하자고 강조했다.의협은 결의문에서 의료계의 요구가 계속 수용되지 않을 경우 재폐업불사하고 투쟁할 할 것임을 천명했다.결의문은 또 김재정 회장의 석방과 의권투쟁위 지도부에 대한 수배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종합빔원실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민원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식약청은 민원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민원인 전용 전자복사기와 컴퓨터 및 FAX 등의 사무기기를 설치, 이를 무료 이용케함으로써 방문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식약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담당공무원의 친절여부를 뭍는 그린·엘로우 카드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친절의식 생활화를 육성하고 있다. 상반기 신고접수건중 그린카드는 49건인 반면 불친절을 의미하는 엘로우카드는 2건에 불과했다.식약청은 2000년도 상반기 친절공
병원협회가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에서 통과된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 병원 외래조제실 존속 및 상용처방의약품 목록 자율화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라석찬)는 20일 갖은 제 9차 운영위원회에서 병원내 약국은 내원환자의 편의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존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병원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병원 외래조제실 폐쇄 철회 ▲상용처방약 목록 제한 철폐 ▲국민의 입장에서 약사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병협은 병원 외래조제실 폐쇄는 의약분업의 본질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