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분말 흡입형 천식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약물 흡입 확인이 가능한 흡입형 천식·COPD 치료제 '플루테롤'을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플루테롤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인 '플루티카손' 성분과 기관지 확장제인 '살메테롤' 성분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이다.천식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고 연령·성별·질환의 정도에 따라 흡입력에 차이가 있어, 일정한 양의 약물을 기관지로 전달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이 기술은 디바이스 개발 난이도가 높아 기존 수입약의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1일 농협중앙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식품안전 실천 다짐대회‘ 행사에 참석해 농협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보고 받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너릭 전문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남미 시장에 대해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 테바와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남미의 베네수엘라 시장 확대를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로부터 추가 기술수출료(Licensing Fee)를 받게 되며, 제품 등록까지 약 2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 및 동유럽 계약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를 통해
녹십자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영업부문의 경쟁력과 소통 강화를 위한 ‘2014 Professional Training’을 개최하고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에는 녹십자를 비롯 중국녹십자, GCAM(녹십자 미국 현지법인),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건강증진센터 등 녹십자 전 가족사 영업부문 임직원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1박 2일 간의 일정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한편, 회사의 영업전략 및 R&D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파킨슨증 치료제 미라프서방정(성분명 프라미펙솔, 오리지널 미라펙스)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미라프 서방정은 프라미펙솔을 주성분으로 하는 파킨슨증 치료제로, 초기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사용되며 레보도파와 병용요법도 가능하다.1일 1회 복용으로, 기존 일반정(1일3회) 보다 복용 편리성을 높였다.‘미라프서방정’은 pramipexole 서방형 제형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제너릭으로 비맥각 도파민 효능제다. 도파민 수용체에 결합해 선조체와 측질의 도파민 활동성을 증가시켜 운동이상증 등
새로운 작용기전의 SGLT2억제제 당뇨신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SGLT2에 선택성이 높은 약제가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SU제 등과 병용에서는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일본 도쿄의과대학 내과학제3강좌 오다와라 마사토 교수는 28일 "새로운 작용기전을 지닌 2형 당뇨병 치료약을 주제로 한 미디어 세미나(주최 사노피)에서 이같이 밝혔다. SGLT2억제제 트호글리플로진에 대해 "(현재 6성분인) 개발 중인 SGLT2억제제에서 SGLT2에 대한 선택성이 높고 SGLT1을 저해한 경우 등에 감안할 때 부작용이 발생하기 힘들다"고 말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윤리강령 마련 등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31일 제약협회 4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년도 3대 회무방향'을 소개했다.이 회장은 "지난 수년간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왔다. 이제는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할 시기이다"고 말했다.제약협회가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도록 지원사격하겠다는 이 회장 의지다.그러면서 이 회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출발선으로 'R&D 투자 확대'를 꼽았다. R&D 투자 확대가 혁신 신약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회장
바이엘 헬스케어는 야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이 식약처로부터 월경곤란증(월경통)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야즈정은 피임 효과와 더불어 월경전불쾌장애 증상의 치료와 중등도 여드름 치료 적응증을 가진 경구용 피임약으로, 이번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에서 월경곤란증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아 총 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국내 승인은 야즈정의 일차성 및 이차성 월경곤란증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 연구(242명, 4주기, 위약 비교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지난 27일 GSK와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정(naratriptan)’ 의 판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 ‘나라믹 정’은 2세대 트립탄 계열로, 1세대 트립탄 계열 치료제보다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 편두통 환자에게서 재발률 감소 및 전반적인 부작용이 적게 나타난 것이 특징인 약물이라고 한다. ‘나라믹 정’은 파킨슨병 치료제 ‘시네메트’에 이어 한국산도스가 도입한 두 번째 오리지널 제품. 한국산도스는 ‘나라믹 정’의 도입을 통해 신경과 제품 영역을 확대, 신경과 계통 치료에
건강식품을 암치료에 특효인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한 일당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암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과대 광고한 이모씨(남, 45세)등 11명을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허위·과대광고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환자 등 취약 계층을 겨냥한 범죄에 대한 기획수사 일환으로 실시됐다. 수사 결과, 이모씨 등 11명은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암환우회 카페를 통해 식품 등을 암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글을 게시하거나 소비자 체
머크가 자체 변화 프로그램인 ‘Fit for 2018’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생명과학 툴,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사업부문을 지휘할 책임자를 내부 승진 방식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회복을 진두지휘했던 우디트 바트라씨가 머크 밀리포아 사업부의 사장 겸 CEO(최고경영책임자)를 맡게 된다. 그동안 머크와 밀리포아의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던 로버트 예이츠는 머크를 떠난다. 알레르고파마의 CEO 겸 글로벌 알레르기 사업부문 대표인 우타 케머리히-카일은 바트라의 뒤를 이어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사장
대형병원 입찰이 한창인 가운데 입찰 시장을 둘러싼 유통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제약과 도매 모두 자가당착에 빠진 모습이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폐단으로 '덤핑낙찰'을 들었던 제약은 병원 측에 저가 견적을 제출하며 출혈 경쟁에 불을 지폈다. 또한 도매는 일괄약가인하 이후 경영난에 빠졌다고 투덜대면서도, 입찰시장에서 만큼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저가 투찰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립대병원들이 2014년도 연 소요의약품 단가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이 입찰 방식에 변화를 주며 입찰 시장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