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의약품본부장에 문병우 이사관이 임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자로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이희성 의약품본부장 후임에 문병우 이사관(전 대전지방청장)이, 대전지방식약청장에는 이계융 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조명약품과 거래했던 도매와 제약 총 48개사가 약품 창고 내 재고약을 반출했다.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평산빌딩 3층 조명약품 사무실은 1일 하루 내내 도매와 제약사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미 31일 밤부터 철야로 약품 창고를 지킨 5개 제약사 관계자를 포함, 30~40명이 사무실을 드나든 가운데, 창고 내 재고약 반출은 오전에 쉽사리 진행될 태세였다. 당초 제약사들이 내세운 방침은 철야한 5개사를 우선 배려하고 나머지 제약사들이 가나다순으로 창고 재고약을 반출하는 것. 그러나 도매업소 관계자들의 이의 제기로 제약과 도매는 재
지난해 중소병원을 인수한 도매상이 병원환자수 감소 등에 따른 경영압박이 가중되면서 결국 부도처리되는 불운을 맞이했다.대구 소재 보람약품이 1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된 가운데 건물사옥 등은 매각한 상태에서 대표이사가 현재 잠적함에 따라 거래 제약사들의 피해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보람약품은 안동성소병원, 논공가톨릭병원, 선린병원 등 중소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해 온 중소도매상인데 지난해 제천 소재 의료원에 투자하면서 사업확대에 들어갔다는 관련업계의 설명이다.그러나 이 의료원의 환자수 감소로 병원경영이 어려움에 직면, 현재 장례식장만 운영하고
조명약품과 한국SPM텍이 동시에 부도처리된 가운데, 거래 제약사와 도매업소들 피해가 예상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두 도매업소는 상호 어음을 맞교환한 영향으로 1일자로 최종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SPM텍 박 모 사장은 외자제약사 사노피 출신으로 역시 같은 회사 출신인 조명 조 모 사장과 융통어음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도 원인과 관련, 조명측은 한국SPM텍이 도래어음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SPM텍의 경우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경영난 때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도 규모에 대해서는 조명
문창진 신임 식약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쟁터에 나온 군인처럼 무겁고 심각한 마음이라면서 청장 직을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명예를 걸고 뛰겠다고 다짐하고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진 신임 식약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쟁터에 나온 군인처럼 무겁고 심각한 마음이라면서 청장 직을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명예를 걸고 뛰겠다고 다짐했다.문 청장은 1일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문 청장은 지난 2년간 만두소 사건, AAP 감기약 사건, 김치파동 등 연이은 사건들로 인해 식의품 안전 당국이 걸핏하면 사고나 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정부 내에서조차 미흡한 정책사례로 도마 위에 올라야 했는지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청장은 일련의 사건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미흡함이 없었는지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해볼 필요
중소 제약사들이 낙후된 의약품 제조시설을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교체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동아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권 제약사들은 최근 이미 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을 준공했거나 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이같이 매출액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자동화 시설 등 최첨단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하고 있다. 이들은 연간 매출액이 3천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시설자동화 도입이 원가절감효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신규 공장 준공에 따른 법인세 면제혜택도 회사 이익구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에 반해 연간 매출
획기적인 신약 및 대형 신약이 다수 발매되길 희망하면서도 의료비 적정화에 의한 약제사용 억제 압력도 가중되는 가운데 늘어나지 않은 파이를 놓고 상호 경쟁이 치열한 일본 의약품시장. 회사의 매출을 결정하는 영업력을 확충하기 위해 외자계 제약사 중심으로 MR 증강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의료현장에서 MR에 대한 인지도가 곧 바로 관련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감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제품력 못지않게 영업력이 중요하다. 의사들은 과연 어떤 MR을 좋아하고 싫어할까, 그리고 MR이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MR에게 희망하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병원의 1140억원대 규모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이 내달 6일에 실시된다.이지메디컴 공고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의 소요 의약품을 그룹별비율제와 그룹별단가총액제로 입찰에 붙인다.서울대병원은 코데인포스페이트 20MG TAB 외 1584종(820억원 규모)을 27개 그룹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Albothyl 36% 100ML 외 1389종(320억원 규모)을 22개 그룹으로, 치과병원은 아목시실린클라블라네이트 1.2G VIAL 외 10종(4억)을 1개 그룹으
신임 식약청장에 문창진(53년생)씨가 임명됐다.정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차관급 정무직)에 문창진씨를 2월1일자로 임명했다.신임 문창진 청장은 행정고시 22기로 지난 1979년 행정사무관으로 보건복지부에 첫발을 내딛은 후 이번에 차관급인 식약청장에 임명됐다.식약청장은 그동안 약학대학 교수, 수의과대학교수, 연구원 등 외부 의약전문가가 임명돼 왔는데 이번에 복지부 고위 공무원을 전격적으로 임명함에 따라 복지부가 식약청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감독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더욱이 행시출신 관료가 식약청장에 처음으로 임명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