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펙수클루(Fexuclue)’의 거래처별 구분 정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공동영업을 시작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일선 영업사원들에게 펙수클루 영업이 가능한 영업처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전달했다.

펙수클루 영업에 대한 거래처별 구분은  ▲종근당·대웅제약 공동 영업처 ▲대웅 단독처 ▲종근당·대웅제약 공동 영업처 중 종근당 영업 불가처 등으로 구분해 영업을 시작한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종근당이 과거 케이캡 영업을 통해 쌓아온 영업력과 처방과와의 신뢰 관계를 펙스클루와 잘 접목 한다면 대웅제약과의 성공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본다."며 "이로인해 피캡시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펙스클루는 PPI(프로톤펌프억제제)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다.

또한,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20억 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며,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에 출시됐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이고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는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 계약을 맺은 6개국까지 합치면 총 24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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