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약품이 매출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삼원약품이 9일 공시한 2013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이 2,271억원으로 전년도 2,287억원보다 0.7%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30억원이 발생, 전년도 10억원보다 무려 182.4%나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7천만원으로 26.1% 늘어났다. 한편 삼원약품의 계열사인 대구약품은 매출액이 486억원으로 2.1%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6억원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 7억원이 발생했다.
한국메나리니가 매출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익구조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메나리니가 9일 공시한 2013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이 384억원으로 전년도 263억원보다 45.7%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2012년 74억원에서 2013년에는 129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영업이익이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또 당기순손실도 126억원이 발생했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 원료 전시회’(CPhl Japan)와 1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 원료 전시회(CPhI Russia)’에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일본과 러시아의 국제의약품원료전시회에 독립부스로 참가, 행사기간 동안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및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의 원료의약품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웅바이오는 일본시장에서 원료의약품 UDCA 제너릭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지난 3월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튜러®100mg’(Sirturo, 성분명 Bedaquiline fumarate)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얀센이 개발한 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 마이코박테리아(Mycobacterium)와 ATP(아데노신 5’-3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해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지녔다. 승인의 근거가 된 2상 임상시험은 새롭게 진단받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지난 8일 미 국방대학 산하 아이젠하워 스쿨의 바이오 기술 산업연구 소속 교수진 및 학생(현역 군인 및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이 오송공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은 아이젠하워 스쿨 바이오 기술 산업연구 (BIS: Biotechnology Industry Study)소속 학생단의 한국 방문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견학에서 CJ헬스케어는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오송공장 각 생산동 최첨단 생산설비 및 작업과정을 소개하며 선진화된 시스템 및 의약품 품질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견학에 참석한 Richard Pe
식약처는 비타민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 기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한 다단계판매업체 ㈜스템텍코리아 총괄관리자 가모씨(남, 43세) 등 5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가모씨 등은 2013. 9. 1.~2014. 2. 21.까지 건강기능식품인 ‘에스이투비타민C’, ‘스템플로’ 및 ‘에스티5마이그라스템’ 3개 품목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제 등으로 광고해 전국의 다단계판매망을 통해 총 32,809병(16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해당 제품들이
식약처가 국민의 이해도와 활용도가 낮아 영양표시를 쉽게 이해하고 식품 선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이의 영양표시 여행’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이번 동영상은 ‘1회 제공량, 총 제공량’과 ‘%영양소기준치’를 비롯해 영양표시를 읽는 방법과 활용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영양표시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영양성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영양표시만 꼼꼼히 확인해도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있으며, 영양표시를 쉽게 읽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신이 먹는 식품의 양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제약사들의 2013년 경영실적 자료. 159개 제약사.
2013년 전체 제약업계 총 매출액이 16조7304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5.5%, 당기순이익은 27.6% 증가하는 등 매출성장은 둔화됐으나 이익구조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본지가 2013년도 감사보고서를 8일까지 공시한 138개사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동아제약과 종근당 등 지난해 기업분할 한 업체는 미포함) 유한 1위ㆍ화이자 4위로 급부상 1000억 이상 52곳 전체 매출 77% 차지 138개사의 총 매출액은 16조7304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했다. 이는 약가일괄인하가 단
오제세 의원이 입법 발의한 병의원 대금결제 단축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대형 사립대학교 병원들의 대금결제 기일 늦추기는 아직도 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지가 지난해 8월 보도한 '약값 결제 연장 이유 각양각색' 제하 기사에서 거론됐던 A대학 병원이 최근 대금결제 기일을 2개월 추가 연장했다. 지난해 경영난을 이유로 결제를 1개월 연장한 것 까지 감안하면 1년 새 3개월이 늦춰진 셈이다. 금융비용으로 환산하면 도매업계가 떠안아야 하는 추가 비용은 약 1.5% 수준이다. 특히 이 병원의 모교는
미국연구제약공업협회(PhRMA)의 회원사들이 현재 37종의 파킨슨 병 치료약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PhRMA가 최근 발표한 ‘개발 중의 약제 : 파킨슨 병’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37종은 현재 미국 FDA에 신청 중인 약제도 포함됐는데 그 내역은 파킨슨병 치료약이 23제, 관련 질환 치료제가 11제, 진단약이 3제 등이다. 파킨슨병은 세계에서 약 1천만 명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150만 명 정도로 매년 신규로 6만 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될 정도로 미국에서 2번째로 많은 신경변성질환이다
기영약품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기영약품이 8일 공시한 2013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이 1,414억원으로 전년도 1,368억원보다 3.4% 소폭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8억원,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2.3%, 64%씩 감소했다.